울산광역시청이 19일 ‘2019년 제1회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및 면접시험 시행’을 공고했다. 올해 필기 합격자는 275명으로 선발예정인원보다 10명 많았다.
전 직렬 중 가장 관심을 모은 건 9급 행정일반이었다. 지난해보다 48% 감소한 63명을 선발하는 데 그치며 실질경쟁률 26.6대1을 기록, 17개 지자체 중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꼽혔다. 올해 행정일반의 합격선은 369.87점으로 지난해보다 3.12점 높았다.
사회복지일반의 합격선은 더 크게 올랐다. 지난해보다 7.1점 상승한 344.77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이 직렬 역시 지난해 7.6대1보다 올해 실질경쟁률(17.6대1)이 훨씬 높았다. 이밖에 세무일반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6.97점 낮은 359.24점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면접서류를 등록해야 한다. 시간 내에 등록하지 않은 필기시험 합격자는 합격을 취소한다. 울산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 직접 방문해 제출한 서류만 허용하며 우편으로는 등록할 수 없다.
이어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울산광역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 등에서 면접시험을 시행한다. 면접 등록은 울산광역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 또는 대강당에서 할 수 있으며 행정일반의 면접일은 8월 20일이다.
면접에서 우수 또는 미흡 등급을 받은 응시자는 추가면접을 실시할 수 있다. 끝으로 최종합격자는 9월 17일 울산광역시 홈페이지 ‘시험정보-합격자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