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행일반 기준 평균 응시율 58.8%, 경쟁률 7.7대1 기록 최고 응시율은 울산, 최고 경쟁률은 대전
6월 26일 제주도 교육청에서 교육청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 응시율을 발표했다. 선발 예정인원 97명의 제주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시험은 총 946명이 접수해 이중 601명만 응시했다. 결시인원은 345명이며 응시율은 63.5%이다.
제주도 교육청의 발표를 끝으로 올해 전국 교육청 지방직 공무원 시험의 응시율과 실질 경쟁률이 모두 공개되었다.
이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치룬 교행일반을 확인해보면 2,659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 총 34,842명이 접수했으며 이중 응시인원은 20,479명이고 평균 응시율은 58.8%다. 이중 가장 높은 응시율을 기록한 지역은 울산으로 65.7%에 달한다. 그 다음 높은 응시율을 기록한 지역은 강원으로 64.3%를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한 곳은 서울로 48.0%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낮은 응시율을 기록한 지역은 대전으로 50.4%를 기록했다.
18개 지역 평균 실질 경쟁률은 7.7대1이다. 이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곳은 대전으로 1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율이 서울 다음으로 낮았다는 걸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울산으로 14.5대1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경기 북부이며 5.2대1을 기록했다. 그 다음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경기 남부로 5.9대 1을 기록했다.
이번시험에선 18개 지역 중 8지역이 60% 미만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실질경쟁률도 13개 지역에서 한자리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작년 보다 많은 지역에서 경쟁률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필기시험은 이렇게 모든 지역이 동일한 날짜에 치렀지만 이후 일정은 지역마다 다르다. 필기 합격자 발표는 7월 2일 충남을 시작으로 7월 19일 서울까지 이어진다. 면접시험은 7월말에서 9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최종합격자는 7월 31일 울산에서 처음으로 발표된다. 교육청 지방공무원 시험의 자세한 일정은 시도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psnews.co.kr/news/article.html?no=43140